▶ 加, ‘나 홀로 호황’지속될 듯
▶ 수출 회복·루니화 안정세 전망
올해 캐나다 경제가 미국보다 앞설 것이라는 보고서가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경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를 시작으로 경제가 주춤하며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는 이와는 정반대로 거침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어 대미 종속도가 높은 캐나다 경제가 과연 ‘나 홀로 호황’을 유지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의구심이 제기되어왔었다.
게다가 통계청은 최근 보고서에서 캐나다 소비자들의 심리가 2년 연속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는 경제 호황과 고용 증가 등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특히 BC주는 올해에도 소비자들의 강한 소비 심리로 인해 소매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D 은행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캐나다 경제는 대미 종속도가 비교적 높은 수출 분야를 제외하고는 캐나다 경제가 미국 경제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TD은행은 올해 캐나다 경제가 작년의 2.7퍼센트 상승보다는 약간 낮은 2.4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하여 미국의 2.2퍼센트 성장보다 다소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TD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캐나다 경제는 아직 목재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심하다. 최근 살아나고 있는 수출이 목재의 대미 수출 약화로 주춤하고 있지만 올해의 수출 전망이 밝다. 전반적으로 올해에는 캐나다 경제가 미국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이며, 미국 경제의 회복이 전망됨에 따라 수출도 점차 나아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TD은행은 수출의 또 다른 변수인 루니화는 85센트 선에서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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