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연숙자씨(73, 체비체이스 거주)가 첫 개인전을 연다.
연씨는 30일 훼어팩스의 기쁜소리방송 공개홀에서 열리는 작품전에서 그동안 작업해온 200여 점의 유화 중 50여점을 선정 해 전시한다.
전시회 수익금 전액은 탈북자 돕기 비영리단체에 기부된다.
전시작은 한국 덕수궁과 워싱턴 D.C 식물원에 핀 목단과 과일 등의 정물화, ‘북한강의 가을’ ‘청계산 부근’ ‘양수리의 여름; ‘진달래꽃 핀 천마산‘ ‘소사의 복숭아밭‘ 등의 풍경화 등이다.
그림은 4호부터 10호까지 다양하며 가격은 150~250달러선.
연씨는 “이번 전시작들은 서울 덕수궁과 남산, 춘천, 온양, 소사 등 아름다운 추억의 풍경을 담은 작품들이 대부분”이라며 “안양 인근 소사 등의 옛 풍경이 사색과 향수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양 출신으로 동덕여고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국문과에서 수학한 그는 김원 화백의 지도를 받았으며 한국 홍익화우회 회원, 워싱턴 한인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작품전은 내달 5일까지 계속되며 전시 시간은 오전 11~오후 7시(월~토), 오전 1시~오후 5시(일) 장소 3251 Old Lee Hwy, Fairfax 문의(301) 718-771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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