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0.1% 상승에 그쳐
▶ 제조·소매 판매 분야 부진
캐나다 경제 성장에 빨간 불이 켜졌다.
캐나다 통계청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캐나다 경제 성장은 지난 1월 0.1퍼센트에 불과하여 거의 정지 상태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12월의 0.4퍼센트 상승에 이어 연 이은 실망스러운 기록이다.
통계청 보고서는 그 원인으로 제조업, 소매 판매업, 관광산업 분야의 부진을 들었고, 반면 에너지와 건설 분야는 비교적 활발했음을 지목했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중앙 은행이 당분간 금리를 변동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TD은행의 마크 레베스크 수석 경제전략가는“ 인플레이션이 다소 높은 상태이고 루니화의 강세와 미국 경제가 침체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캐나다의 경제 성장은 예상대로 3퍼센트 수준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너지 분야는 미국에서의 천연 가스의 수요 증대와 생산의 증가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고, 건설 분야도 8개월 째 연속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제조업은 자동차와 관련 부품의 부진이 주원인으로 지목됐으며, 소매 판매도 0.2퍼센트의 소폭이지만 줄었으며, 관광산업도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서는 지적했다.
한편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0.2퍼센트의 상승을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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