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유치목표 24만∼26만5천‘소폭상향’
▶ 이민성 보고서
연방이민성이 올해 가족초청 이민 쿼터는 소폭 늘리고 기술이민 유치 목표는 다소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민성이 2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이민자 유치목표선(Immigration Levels for 2007-Target Ranges)은 지난해(22만5천∼25만5천 명)보다 다소 늘어난 24만∼26만5천 명 수준이다.
이 가운데 올 초청이민(배우자·부모·조부모 등) 쿼터는 6만7천∼6만9천 명으로 작년 목표치(6만1천∼6만5천)보다 소폭 늘어난 반면 경제이민(economic class) 부문 가운데 기술이민(skilled workers·주 신청자의 동반가족 포함) 쿼터는 9만∼10만500명으로 작년 목표치(10만5천∼11만6천)보다 감소했다.
그러나 투자이민 등 타 부문을 포함한 경제이민의 올해 총 쿼터는 14만1천∼15만8천 명으로 작년(12만6천∼14만3천)보다 상향조정됐다.
2001년 이후 가족초청을 통해 캐나다에 정착한 이민자는 6만6,647명(2001년), 6만5,277명(2002년), 6만8,863명(2003명), 6만2,246명(2004년), 6만3,352명(2005년)이었다. 작년 상반기엔 3만5,589명(전년 동기대비 +31%)이 가족초청으로 캐나다에 들어왔다.
또 경제이민자(동반가족 포함)는 15만2,972명(2001년), 13만8,506명(2002년), 13만3,746명(2003년), 13만3,746명(2004년), 15만6,310명(2005년)으로 13만∼15만 명 선을 유지했다. 지난해 상반기엔 7만871명(전년 동기대비 -14%)이 경제이민을 통해 캐나다에 정착했다.
2006년 전체 이민통계는 올 여름쯤 발표된다.
*한국인 이민
한편 지난해 상반기 캐나다에 정착한 한국인 이민자는 3,113명으로 2005년 상반기(3,255명)보다 4% 줄어든(2월19일자 A1면) 것으로 발표된 바 있어 하반기 집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0년 7,639명이었던 한국인 이민자는 2001년 9,608명으로 급증했다가 7,334명(2002년), 7,089명(2003년), 5,337명(2004년)으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2005년엔 5,819명을 기록함으로써 4년 만에 증가로 돌아섰었다.
2001년 이후 캐나다에 정착한 전체 이민자는 25만346명(2001년), 22만9,091명(2002년), 22만1,352명(2003년), 23만5,824명(2004년), 26만2,236명(2005년)이었으며 작년 상반기 이민자는 12만2,938명(전년 동기대비 -6%)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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