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뉴욕 주식시장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공개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난 게 결정적인 악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의 주택 경기 침체를 반영,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종전의 2.9%에서 2.2%로 하향 조정한 것도 한몫했다.
한때 100포인트 이상 하락하기도 했던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2,484.62로 전일대비 89.23포인트(0.71%) 떨어졌다. 다우 구성 종목중에선 제너럴모터스(GM)(-1.9%), IBM(-1.3%), 씨티그룹(-1.1%), 월마트(-1.4%)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30포인트(0.74%) 하락한 2,459.31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38.87로 전일대비 9.52포인트(0.66%) 뒷걸음질쳤다.
한편 미국의 지난주 휘발유 재고 감소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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