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프라다폰(PRADA Phone by LG)’이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LG전자(대표 남 용)는 19일 코엑스(COEX)에서 개막되는 `한국정보통신대전’에서 한국형 프라다폰(모델명: LG-SB310/LB3100)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월 해외 공개 후 국내외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라다폰은 LG전자와 프라다가 손잡고 디자인, 액세서리, 음향 등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품이다.
프라다(PRADA) 로고가 단말기뿐 아니라 가죽 케이스, 스타일러스펜 및 이어폰에 새겨져 있다.
국내에 공개되는 프라다폰은 숫자와 메뉴 버튼을 포함해 키패드를 완전히 없앴고 대신 국내 최대 크기인 3인치 액정 화면에 터치스크린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타일러스 펜으로 화면상에 직접 필기체로 적으면 자동으로 인식되는 다양한 입력 방식을 제공하고 있어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3인치 스크린에서 화면의 비율을 사용자가 한 번의 터치로 손쉽게 선택해 시청할 수 있는 지상파 DMB 기능을 장착했고, 12mm대의 얇은 두께에 MP3 플레이어 기능, 외장 메모리, 독일 슈나이더사가 인증한 200만 화소 카메라 등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프라다폰은 3월 유럽 일부 국가에서 600유로(한화 70만원대 중반)에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5월말부터 유럽보다 다소 비싼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pc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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