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선호 샌타클라리타 지역, 주민들 의견분분
한인들도 선호하는 주거지인 샌타클라리타 지역의 스티븐슨랜치 커뮤니티의 행정구역상 독립 시정부 구성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스티븐슨랜치 지역 인사들은 커뮤니티가 팽창하면서 행정 서비스의 규모도 커져야 한다는데 동의하고 있으나 행정구역의 구성을 ▲독립 시로 할 것인지 ▲샌타클라리타시에 편입할 것인지 ▲아니면 LA카운티 직할로 유지할 것인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LA카운티와 샌타클라리타시는 스티븐슨랜치를 놓치지 않기 위해 자체 연구 용역을 발주해 연구를 시작하는 등 이 지역 편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스티븐슨랜치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는 만큼 이 지역을 편입시킨다면 세수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주민 등 지역 관계자들은 독립시로 승격해 인근 뉴홀랜치 등 커뮤니티를 하나로 묶는 새로운 스티븐슨랜치시를 구성하는 것이 장래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인 폴 노박은 “행정기관들은 가능한 가까운 위치에 있는 것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다른 시의 행정기관을 찾아가느니 스티븐슨랜치에 새롭게 시를 세우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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