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234만대로 세계 1위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는 24일 올 1·4분기 자동차 판매대수 면에서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 기간 세계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9.2%가 증가한 총 234만8,000대의 자동차를 판매, 226만대를 파는데 그친 GM을 추월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도요타는 이 같은 호실적은 원유가 급등 여파로 연비가 뛰어난 소형 승용차와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구미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됐다.
업계는 앞으로도 이런 판매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도요타가 금년에 판매대수 면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온 GM을 뛰어넘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금년에 세계시장에서 934만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M은 전망치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실적인 909만8,000대를 돌파할 수 있을 지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1위 수성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