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우려 완화
나이지리아 정정불안이 석유수출에 차질을 주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2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1.31달러가 떨어진 배럴 당 64.58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에 비해 95센트, 1.4% 빠진 배럴 당 67.2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지난주 에너지 재고발표를 앞두고 나타난 상승세로 WTI 가격이 한때 배럴 당 66.2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의 석유수출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장 관계자들은 나이지리아 대선을 전후해 격화된 폭력사태로 석유수출 차질이 우려되면서 최근 유가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실제 원유수출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 유가의 하락세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