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납세자들, “감세 정책으로 나아진 것 없어”
보수당 정부의 세금 정책이 별로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보수당 정부는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인컴 트러스트 세금 혜택 폐지로 인해 이를 준비중이던 기업들이 큰 혼란에 빠지며 불필요한 비용 발생으로 인한 원성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보수당 정부는 또한 GST(Goods and Service Tax: 물품용역세)를 7퍼센트에서 6퍼센트로 1퍼센트 인하하여 납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기대했으나 이들의 반응은 별반 특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납세자연맹(CTF: Canadian Taxpayer Federation)의 보고서에 의하면 최근 여론 조사 결과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연방 정부의 감세 정책으로 인해 별로 나아진 것이 없다고 응답했다고 주장했다.
여론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2/3는 감세 정책으로 인해 특별히 나아진 것이 없다고 답한 반면에, 단지 2퍼센트만이 감세 정책으로 “많은”혜택을 봤다고 응답했다.
CTF의 존 윌리엄슨 이사는 “이는 보수당 정부가 감세를 추진하는 정부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에 실패한 것. 보수당 정부의 감세 정책으로 혜택을 본 사람은 매우 적은 소수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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