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던 159가서 ‘수상한 가방’ 신고접수
한국 비디오테이프로 밝혀져
한인 밀집 지역인 플러싱 노던 블러바드 선상에 폭발물로 보이는 가방이 놓여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1시간가량 인근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은 27일 오후 5시께 노던 블러바드 159가에 위치한 워싱턴 뮤추얼 뱅크 앞에 수상한 가방이 놓여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벌인 결과 가방 안에는 한국 비디오테이프가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처음 신고한 사람은 수상한 가방이 거리에 있는데 아무로 이를 가져가지 않고 계속 놓여 있다며 경찰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가방의 주인을 찾았으나 아무도 나서지 않았고 결국 5시20분께 이를 폭발물로 간주, 현장 인근 9개 블록을 폐쇄하고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5시30분쯤 현장에 도착한 폭발물 처리반은 현장에 놓여있던 가방 안에 비디오테이프가 들어 있고 폭발물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이 지역은 5시55분쯤부터 일반인들의 통행이 재개됐다.당시 현장을 목격한 고려당의 최경림 사장은 “당시 한아름 쪽에서 나오는데 경찰들이 통행을
통제하고 인근에 있는 사람들에게 경찰 라인 밖으로 나갈 것을 명령했다”며 “이후 경찰은 인근 업소들을 일일이 방문해 소개시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109 경찰서 한 관계자는 “수상한 가방이 발견된 만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피는 필요한 수순이었다”며 “신속히 신고를 한 주민들과 경찰의 빠른 대처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큰 다행이었다”고 전했다. <윤재호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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