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일원 한인 최초의 소비자 보호 단체인 ‘뉴욕 한인 소비자 연맹’이 29일 공식 발족했다. 이한중(오른쪽부터) 발족 준비 위원과 샌디 김 대표가 소비자 권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피해사례.불평 접수 등 다각적 활동 펼치기로
뉴욕 한인사회 소비자 보호운동을 주요 활동으로 하는 ‘뉴욕 한인 소비자 연맹(대표 샌디 김)’이 29일 공식 발족했다.
한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출범한 연맹은 그간 한인업소를 이용하며 억울하게 금전적·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은 한인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샌디 김 대표는 “뉴욕 한인사회가 성장하면서 커다란 한인 상권을 이뤄나가고 있지만 정작 한인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한인들이 한인업소를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또 다른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비자 연맹을 추진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미 한 달여 전부터 공식 발족 준비를 해온 연맹은<본보 4월7일자 A2면> 현재 비영리 기관 정식 등록 절차도 밟고 있다.
공식 출범과 동시에 앞으로 ▲각 지역별 정부 산하 소비자 보호국과 연결, 포괄적 정보망 공유 및 운영자문 받기 ▲접수된 피해사례를 토대로 분야별 세미나 개최 및 관련 한인단체나 협회와 공동 협력을 통한 소비자 피해 예방 및 자정운동 전개 ▲지속적인 회원 확보 및 한인 피해사례 접수와 사례 분석 ▲피해자가 많은 특정분야에 대한 특별 전담반을 구성, 원인 파악 및 대책 마련을 통한 재발방지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샌디 김 대표는 “한인업소를 이용하다 피해를 당하는 소비자들이 존재하는 한 한인사회 불신 풍조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뿐만 아니라 한인에 대한 주류사회 이미지 실추 등 막대한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게 될 뿐”이라며 분야별 한인 관련협회나 단체들이 스스로 자정노력을 해나가는 풍토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연맹은 한인 소비자 피해 사례를 지속적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불평신고가 집중되는 한인업소에 대해서는 집단소송 등 공동 대응도 모색하고 있다. 이외 분야별 자문을 맡아 봉사해 줄 법률 및 회계 전문가와 일반 한인들의 동참도 기다리고 있다. ▲문의: 347-217-7018 또는 347-217-7017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