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소속으로 미국에 파견됐다가 이곳에서 머무르게 된 주재원 출신 한인들의 모임이 만들어졌다.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 거주하는 주재원 출신 한인 20여명은 1일 ‘코셈’(KOSEM: Korean Overseas Service Employee Member) 창립을 위한 준비모임을 갖고 회원들의 전문성과 네트웍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단체가 되자고 다짐했다.
지난 1년간 이 모임을 결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한인 헤드헌팅 업체 HRCap의 김성수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미국에 남아 기업 활동이나 개인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주재원 출신 한인들이 급격히 늘어난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주재원 출신 한인들이 동포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하자는 것이 코셈의 창립 취지”라고 설명했다.
LG 소속 주재원 출신인 김씨는 “주재원 출신이라는 것이 과연 한인사회에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며 “물론 여러 가지 장단점들이 논의될 수 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주재원 출신들이 미국내 한인사회의 일부로서 편입돼 있다는 점과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보다 더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KOSEM의 창립총회는 오는 18일 오후 7시 뉴저지 티넥 소재 AWCA에서 열린다.김씨는 “창립총회를 가진 뒤 앞으로 격월제로 정기 세미나를 열어 주재원들의 전문성과 사업구상에 대해 토론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단체의 취지가 뜻 깊은 만큼 앞으로 많은 주재원 출신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KOSEM 회원자격은 전현직 주재원 출신이며, 주재원출신이 아닐지라도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한인사회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들도 참여할 수 있다. 회원등록 절차 및 문의는 웹사이트(www.JuJaeWon.com)나 KOSEM 사무국(201-567-1500, 교환번호 204)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정지원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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