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장로성가단이 오는 6월17일 저녁 6시30분 새생명비전교회에서 창단 10주년 축하공연을 갖는다.
워싱턴장로성가단은 말 그대로 각 교회 장로들이 초교파적으로 모여 화합과 사랑에 앞장서는 ‘찬양하는 순례자’들. 1997년 창단된 이후 부활절 연합새벽예배, 교포 복음화대성회, 성탄축하 음악예배 등 한인교계의 주요 행사에서 풍성하고 중후한 화음으로 은혜의 성가를 선사해왔다.
2002년에는 중국선교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으며 자선음악회, 각종 합창제, 탈북동포돕기 음악회, 교회 창립 예배 등 여러 단체에서의 초청도 줄을 잇고 있다.
지휘를 맡고 있는 곽은식 장로는 “최근 약간 활동이 부진했지만 10주년을 맞으면서 새로운 비전과 활동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이번 음악회를 기점으로 교계의 부흥을 이끌어가는 영적 파수꾼의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음악회에는 워싱턴기독합창단과 다수의 현악 연주팀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창단시 지휘를 맡았던 홍성근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다. 장로성가단은 노인 아파트 방문, 각 교회 행사 지원, 주변 도시 순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연습 시간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세계선교교회에서 가지며 신입 대원을 환영한다.
문의 (703)405-3214.
<단원 명단>
강완호, 곽은식, 권오경, 김대영, 김학영, 김형용, 박재걸, 배용웅, 설연우, 승금성,
양승균, 이상율, 이 철, 이홍섭, 장일남, 조재환, 채효성, 편충무, 홍성근, 홍성민, 황치원, 박유진(반주)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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