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폭스바겐 `뉴 비틀’ 스타일의 MP3 플레이어로 여성 소비자를 공략한다.
LG전자는 3일 MP3 플레이어 `앤 FM37시리즈’에 `뉴 비틀’ 스타일 디자인을 적용한 `앤37 뉴 비틀 에디션’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앤37 뉴 비틀 에디션’은 알루미늄 소재 외장에 `뉴 비틀’ 고유 컬러인 `살사 레드’와 `게코 그린’ 등 2종으로, 제품 전면에 앤(&)과 폭스바겐 브랜드 로고를 공동 사용하고 뒷면에는 `뉴 비틀’ 아이콘 이미지를 넣었다.
LG전자는 신제품을 GS이숍, CJ몰, 디앤샵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선착순 고객 500명에게 각종 액세서리를 제공하며, 폭스바겐과 제휴해 신세대 여성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LG전자 DDM(Digital Display Media)마케팅팀장 이우경 상무는 패션에 민감한 여성 고객층을 겨냥한 자동차와 IT업체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매가격(4GB)은 24만원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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