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장선거 무효소송 관련, 민경원 선관위원장 1만1,500여달러 인출
인수인계 확인서 따라 남은 2만여달러도 사용가능...29대 한인회 다시 적자로
이경로 선거대책본부 사무장이었던 김용성씨가 제기한 제30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무효 소송으로 선거 분담금이 법정 소송비용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송의 피고소인 중 한명인 민경원 선거관리위원장이 선거 후 한인회 사무국에 이관한 3만3,854달러24센트를 소송비용으로 다시 인출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지난 1일 출범한 제30대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민경원 선관위원장은 선거 경비의 사무국 이관 당시 인수인계 확인서에서 선거와 관련된 부채나 소송이 있을 경우 필요한 제반 경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 인수인계 확인서에 따라 민 선관위원장은 3일 현재 1만1,500여 달러를 인출했으며 필요에 따라 남은 2만2,000여 달러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에따라 제29대 뉴욕한인회의 재정은 다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제29대 뉴욕한인회는 지난 1년 사이 8만9,000여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이경로 전 회장이 8만7,000여달러를 부채 상환분으로 지불하고 전반기 잔액 등이 포함되면서, 결국 584달러의 잔액을 기록했다고 정기총회에서 보고했다. 그러나 한인회 사무국의 재정 결산에는 선관위가 이관한 선거분담금 잔액 3만3,000여달러가 수입에 포함된 상태였으며, 이같은 수입 중 일부가 선관위의 소송 경비로 지출될 경우 뉴욕한인회 결산에는 또다시 적자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제30대 뉴욕한인회 정제용 사무총장은 “29대와 30대 한인회의 인수인계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29대에서 발생한 모든 적자는 29대에서 책임져야 한다”며 “인수인계가 늦어질 경우 30대 한인회 계좌를 따로 개설해 운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