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포트 딕스 공격 수개월 훈련받은 회교도 6명 검거
뉴저지 남부 소재 포트 딕스 미군 기지를 파괴하려던 회교도 테러범들이 7일 체포됐다.
미 연방 수사국(FBI)과 검찰에 따르면 체포된 6명은 포트 딕스 기지 공격을 위해 지난 수개월간 트레이닝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6명 중 4명은 알바니안 출신이며 나머지 2명은 각각 터키와 요르단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미 연방 검찰은 “이들은 오사마 빈 라덴의 메시지가 담긴 동영상을 보며 테러행위를 계획하고 있었다”며 “이들은 펜실베니아에서 사격 연습을 하는 등 포트 딕스 기지를 공격하기 위해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FBI는 7일 밤 뉴저지 체리힐 소재 주택을 급습, 이들을 체포하고 권총과 기관총 등 무기를 증거로 압수했다.익명을 요구한 FBI 관계자는 “지난 15개월간 이들을 조사해왔다”며 “이들은 오사마 빈 라덴과 회교도를 위해 죽을 각오를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크리스티 미 연방 검사는 “이번 체포는 9.11 이후 또 다른 테러행위가 미국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주고 있다”며 “수사당국을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모든 수사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종신형이 가능한 미군 살해 계획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포트 딕스의 캐롤리 니스벳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우리가 현재 전쟁 중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다”며 포트 딕스 인근의 안전을 위해 경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을 시사했다.
<정지원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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