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코리아데스크
홍보도우미 자원봉사 네트웍 출범
한인들 사랑나누기 적극 동참기대
전 세계의 헐벗고 굶주리는 소외 아동들을 돕고 있는 세계 최대 비영리 기독교 구호기관 ‘월드비전’의 코리아데스크가 자원봉사 네트웍 출범을 통해 미주 한인사회에서 사랑 나눔 활동의 강화에 나선다.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본부장 박준서)는 생명을 살리는 자원봉사자 네트웍 개념의 ‘지구촌 생명 지킴이’ 제도를 도입하고 여기에 참여할 한인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월드비전에 따르면 ‘지구촌 생명 지킴이’란 월드비전 직원을 대신해서 주위에 전 세계 불우 어린이들의 어려운 상황과 환경을 알리고 월드비전의 활동상을 소개하는 홍보 도우미 역할을 하는 자원봉사자다.
박준서 본부장은 “지킴이로 선정되면 주변 사람들에 월드비전 활동을 소개하고 후원자 연결을 돕게 된다”며 “지킴이들이 유료 직원 역할을 대신하게 됨으로써 월드비전이 보다 많은 아동들을 후원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지킴이로 선정되면 ▲월 1명 결연 후원자 만들기 ▲월 1회 정기모임(봉사활동에 관련된 교육 및 특별집회) ▲월 1회 거리 캠페인 ▲월드비전 특별 이벤트에서의 안내 및 진행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9일 현재 90여명이 이미 신청을 마쳤으며 5월말까지 계속해서 신청을 받은 뒤 다음달 2일 정식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는 밝혔다.
월드비전은 해마다 최고 지킴이를 선정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아프리카 월드비전 사업장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애틀 월드비전 본부 방문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월드비전 친선대사와 특별 디너 순서도 갖게 된다.
박준서 본부장은 “지구촌 한 생명 살리기 운동을 조직적으로 추진하고 후원자들을 유기적으로 연대하기 위해 지킴이 제도를 시작하게 됐다”며 “한인들의 사랑 나눔 의식이 확산되는 계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866)625-1950, www. wvkor.org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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