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재업 특히 심해
▶ 내년부터 회복세로 돌아설 듯
BC주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BC주는 최근 몇 년 동안 수출이 호조를 보였으나, 지난 2006년 말 기준 3퍼센트 하락하여 감소세로 보였고, 이러한 추세는 올해도 계속되는 가운데 내년 초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9일 이러한 전망의 보고서를 발표한 캐나다수출개발공사(Export Development Canada)의 스테판 폴로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는 BC주민들에게 과히 낙관적인 소식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의 수출 전망이 이처럼 우울한 이유는 특히 BC 수출의 4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목재업의 침체가 두드러지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 미국 주택 경기의 침체와 소나무 딱정벌레로 인한 전염병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폴로즈 씨는 “(그러나) 내년부터는 펄프 및 제지업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수출이 살아날 것으로 보이나, 목재업은 침체기를 벗어나기가 어려워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의 주택 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보이지 않지만, 제지 시장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2008년부터는 다소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트 포리스트 프로덕츠의 릭 제프리 사장은 “2008년부터는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지만, 2008년 후반기에는 이러한 추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BC주 수출의 19퍼센트를 차지하는 에너지 분야는 올해에는 1퍼센트 감소하고, 내년에는 4퍼센트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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