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역도시 주택 가격 상승세
▶ 사스카춘 10.5%↑ ‘최고’
국내 21개 지역 광역 도시 중 밴쿠버, 온타리오, 위니펙, 캘거리 등 16개 도시에서 3월 주택 가격 상승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0일 지난 2월부터 캘거리와 에드몬튼 지역에 매물로 나온 기존 주택들의 가격이 증가한 가운데 신규 주택 가격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적으로 볼 때 신규 주택 가격은 지난 3월에 전달보다 0.3% 소폭 상승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의 가격 변동을 토대로 3월 주택 가격을 보면, 건축업자들의 주택 분양 가격은 2월에 10% 증가한 것보다 조금 떨어진 보다 9.3%를 기록했다.
BMO 캐피탈 마켓 이코노믹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가격은 작년 5월부터 가격 인플레이션을 조금씩 보이다가 7월에 가격 상승률 최고 치인 12.1%를 기록한 뒤 조금씩 하락세를 보였다.
통계청은 주요 도시 21개 지역에 대한 시장 조사에서 16개 지역에서 주택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사스카춘이 10.5% 증가로 가장 큰 폭의 가격 상승이 이뤄졌으며 특히 이곳 주택 가격 상승은 주택 건축에 필요한 페인트와 상하수도 시설 작업을 하는 근로자의 인건비 상승, 건축 기자재 값 상승 등이 주 요인으로 나타났다.
레지나 역시 주택 가격이 2.4% 상승했는데 이 지역 또한 건축 기자재 값뿐만 아니라 근로자 인건비, 땅값 상승에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주택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 지역은 밴쿠버, 윈저, 온타리오, 위니펙, 해밀톤, 캘거리, 세인트 존스, 빅토리아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연중 주택 가격 상승률을 보면 사스카츈 22.7%, 레지나 16.1%, 위니펙 6.8%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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