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패스(PATH) 열차 시스템에 대한 주방위군 증강 배치 시범 프로그램이 14일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의 보안 경비를 강화하기 위해 시범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패스 열차가 운행되는 뉴욕과 뉴저지 일대 13개 정거장에 40여명의 주방위군을 정거장 안팎에 증강 배치하는 것이다. 뉴욕과 뉴저지 2개 주가 연합해 기존의 안보력을 최대화하는 데 필요한 약 20만 달러의 운영비는 뉴욕·뉴저지 항만청(Port Authority)과 각 주가 공동 부담한다.
안토니 쇼리스 뉴욕·뉴저지 항만청 최고행정관은 “안보는 우리의 최대 이슈이기에 이번 시범 프로그램 운영으로 현재의 안보 시스템을 강화하고 장기적 보안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9·11 테러 이후 보안 경비 강화를 위해 경관 675명 신규 고용과 경찰견(K-9) 증강 배치, 특별 기동대 운영, 정거장에서의 무단 가방 검색 등을 위해 약 30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이번에 주방위군이 증강 배치되는 13개 정거장은 뉴왁과 해리슨, 저널 스퀘어, 그로브 스트릿, 익스체인지 플레이스, 파보니아/뉴폴트, 호보켄, 월드 트레이드 센터, 크리스토퍼 스트릿, 9스트릿, 14스트릿, 23스트릿, 33스트릿 등이다.
한편 패스 열차 시스템은 뉴욕·뉴저지 항만청 경찰국에 의해 운영되며 주중 평균 열차 승객은 약 23만 명이고 지난해의 경우 약 6,700만 명이 열차를 이용했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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