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기독교 비영리 구호기관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본부장 박준서)를 통해 지구촌 아동돕기에 나선 미국 내 한인 수가 무려 3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미 전체 결연 후원자의 4%에 해당 하는 것으로 지난해 말 미국 내 전체 결연 후원자수는 약 80만 명이었다. 이 가운데 영어로 아동결연을 신청한 후원자는 70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스패니시를 사용한 후원자는 6만 명, 중국계 후원자는 1만 명으로 나타나 한인들의
사랑 나눔이 얼마나 뜨거웠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박준서 본부장은 “미국 내 한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1%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후원자의 4%가 한인이라는 것은 매우 큰 의미”라며 “월드비전이 한국 전쟁 후 한국인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구호기관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연사업에 동참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이어 “한인 후원자는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 최근 들어 매년 1만 명 정도가 동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는 2007년 1만 명 결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15일 현재 이미 약 6,000명의 결연 후원자를 확보한 코리아데스크는 4,000명 확보를 위해 지구촌 아동 결연 캠페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리아데스크 동부지부(지부장 심장우) 역시 전체 목표의 1/3인 3,100명 결연을 목표로 현재 50% 이상의 결연성과를 올리고 있다. 동부 지부는 7월 인기연예인 박상원과 함께하는 골프대회와 호프 뮤지션 음악회 등을 통해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결연후원자 모집을 위해 ‘지구
촌 생명 지킴이’를 새로이 출범시키기로 했다. 후원문의 1-866-625-195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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