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박세리, 김미현을 꿈꾸는 이하린양이 뉴욕주 PGA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베이사이드 고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이하린양은 지난 12~13일 쿠퍼스 타운 레더스타킹 골프 코스에서 열린 뉴욕주 PGA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에서 1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18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뉴욕주 PGA 주니어 챔피언십대회는 뉴욕주를 4개 지역으로 나눠 각 지역별 대회에서 상위 랭킹 남자 40명, 여자 20명만 초청해 치르는 대회로 명실상부 뉴욕 최고 수준의 주니어 대회다.이하린 양은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상위 2위에 들어 이번 대회 초청을 받았다.
초청 그룹은 15-18세 그룹 17명과 14세인 하린양이 속한 12-14세 그룹 3명으로 총 20명. 하린양은 이번 대회에서 2등과 4타 차이로 1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하린 양은 지난 4월 20-22일에 펼쳐진 IJGT(인터내셔널 주니어 골프대회)15-19세 그룹에서도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우승까지 연속으로 우승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AGJA(아메리칸 골프 주니어 협회)의 AC그랜트 프로그램에서 후원하는 투어 참가 지원금 6,000달러를 받는 등 경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하린 양은 “최근 제이 나 프로로부터 스윙 교정을 받고 드라이버 거리가 늘고 페어웨이 적중률이 90%이상으로 전반적으로 샷이 향상되고 있어 자신감을 되찾아 좋은 결과가 나고 있다”며 “가까이는 USGA 걸스 챔피언십 본선 진출이 목표지만 LPGA 투어 프로가 돼서 부모님과 고모, 큰아빠 등 도움을 주신분들에게 꼭 은혜를 갚고 싶으며 기회가 된다면 꼭 남자대회에도 참가해 보고 싶다”는 꿈도 밝혔다.
골퍼를 꿈꾸는 어린 꿈나무들에게도 하린 양은 “골프는 정말로 솔직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하면 할수록 스코어가 하나씩 줄어든다. 나도 더욱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많이 얻을 생각이다”고 조언했다.
<김재현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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