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이벤트인 사이베이스 클래식 골프대회가 열리는 뉴저지주 업퍼 몬트클레어 컨트리클럽에 출전한 태극 낭자군은 크리스티나 엔젤라 박 등 한인 선수까지 포함 총 36명이다.
LPGA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크로스 컬처럴 프로페셔널 디벨롭먼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어를 못하는 한국 선수들을 위해 영어선생님을 고용, 인터뷰를 돕고 있다.골프 경력 22년차로 LA에서 티칭 프로로 활약하고 있는 셜리 신(한국명 성혜) 컨설턴트가 프로들의 ‘선생님’으로 통하고 있다.
LPGA는 올해 LPGA에 입성한 루키를 포함 45명의 한국선수들이 말 그대로 군단을 이뤄, 이벤트에 참가해 우승을 일궈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선수가 우승 하면 소감, 라운딩 내용에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어 하는 언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영어 교습이라는 자구책을 꺼내 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 것이 큰 이유다.
셜리 신 선생은 한국 선수를 1대1로 만나 예상 질문을 통해 마치 우승을 한 상황을 가정해 인터뷰 할 내용을 가르쳐 준다. 영어 수업은 시합이 열리기 전 선수들이 연습라운딩 하는 월, 화요일에 하며 프로암(Pro-Am)
대회가 열리는 수요일은 스폰서들과 한국선수들이 어색하지 않고 원활할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3홀 정도를 따라 다닌다.
셜리 신 선생은 “하루 6명의 선수들과 1시간씩 인터뷰 연습을 하면서 점점 영어가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2,3 라운드 끝나고 기자들과 인터뷰 할 때 공부했던 내용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모습을 방송에서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아들이 뉴욕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어 이번 대회가 나름대로 즐겁고 힘들지 않다고 말하는 그녀는 다음주부터 비디오 촬영을 통해 선수와 함께 인터뷰 자세나 발음, 태도 등을 모니터링 하면서 공부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김재현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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