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원으로 지난 3월말 오랜 숙원사업이던 ‘쉼터’ 건립의 꿈을 이룬 가정문제연구소(소장 레지나 김)가 최근 사무실을 쉼터 건물로 이전하고 23일 한인언론을 초청, 오픈 하우스를 열었다.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동반자녀 및 무의탁 노인 여성들에게 임시 거처가 될 ‘쉼터’는 1층은 사무실로, 2층은 쉼터로 사용될 예정이며 추가 보수공사를 거쳐 2층은 7월께 오픈할 예정이다. 레지나 김 소장은 “기존의 각 분야 상담 서비스 이외 프로그램을 보다 폭넓고 다양하게 제공
해 나갈 방침”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에게는 친정집 같은 공간을, 이외 직업을 필요로 하는 일반 한인여성들에게도 쉼터를 일부 개방해 직업기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미 한지 전문가 김선자씨가 종이공예 기술과 민화 그리기 전수를 준비 중에 있고 한인 의상실과 네일 및 미용학원 등과도 연계해 옷 수선 및 미용기술을 배우려는 여성들에게는 학원비도 부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변호사 보조원 김정호씨가 상근직원으로 채용돼 이민법률 문제에서부터 학교나 정부기관의 영문서류 작성 및 법원이나 경찰서 동행과 통역에 이르는 각종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분변경, 가족초청, 영주권 및 시민권 신청과 재발급, 가정폭력 피해여성의 특별이민, 노동허가 등 주소나 이름 변경, 기각 케이스 재심 청원 및 입양 문제까지 다룰 예정이다. 그간 매달 한 차례씩 해 온 무료 이민법률 상담은 기존대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더불어 현대인의 대표 질병인 정신건강 상담 분야를 활성화해 3~70세까지 모래치료를 통한 정신질환 치료와 상담도 계획하고 있다. 김 소장은 “하지만 뉴욕시정부가 약속한 108만7,000여 달러의 지원금이 업무착오로 아직 전달되지 않아 클로징이 무산 직전에 이르기도 했고 여전히 어려움이 많다. 이에 매년 3월 열었던 연례만찬을 겸한 기금모금 행사를 오는 7월28일 열 계획”이라며 많은 한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의: 718-321-2400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5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