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놀이문화 공간인데 함께 온 부모님들까지 너무 재미있어 하셔서 더더욱 신이 나는 하루가 됐어요!”
유스&패밀리 포커스(대표 이상숙 전도사)가 주최하고 뉴욕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한 ‘제1회 유스 갤러리아’가 28일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장장 5시간 동안 열정 가득한 젊음의 행진을 펼쳤다.
3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브레이크댄스와 힙합, 팝핀 등 젊음의 열기를 발산하는 화려한 춤사위와 가수 뺨치는 실력의 노래, 웅장한 보컬밴드, 현란한 손가락의 움직임을 눈으로 따라잡기조차 힘든 기타와 각종 클래식 악기의 연주, 미술 작품 전시 등 다채
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무려 50여개의 무대를 꾸민 청소년 주인공들은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불건전하게 바라보는 부모세대의 잘못된 생각을 떨쳐내는 기회의 무대가 된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탈선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그들 세대의 공통 관심사를 통한 건전한 놀이문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을 위한 것이었지만 행사장 밖에서 이를 지켜보던 부모들이 덩달아 즐거워하며 청소년들의 숨겨진 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숙 전도사는 “청소년들의 높은 호응에 놀라울 정도다. 이는 다시 말해 청소년들이 오늘 같은 자리를 너무나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는 것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에너지를 건전하게 뿜어내는 공간마련이야말로 청소년 탈선예방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이고 청소년들은 긍정적인 자기표현을 통해 자긍심을 키워갈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스&패밀리 포커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매년 1~2회 또는 분기별로 행사를 정기 개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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