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S 직업교육훈련 통해 제2인생 살고있어요
“뉴욕한인봉사센터가 실시한 직업교육훈련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즐기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플러싱 소재 아주종합병원(대표 조원섭 내과전문의/ 이사장 수잔 조)에서 의료보조원(Medical Assistant)으로 일하고 있는 장무경(46)씨의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하다.
2명의 자녀를 모두 대학에 보낸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 시작한 장 씨. 그는 평소 관심을 가져온 의료분야 진출을 목표로 지난해 여름부터 뉴욕한인봉사센터(KCS)가 실시하고 있는 직업교육훈련프로그램 의료보조원(MA) 4개월 과정을 이수했다. 이후 한 달간의 인턴십 과정을 마치고 뉴욕시 채혈 면허까지 취득, 8개월 만에 자신의 꿈을 이뤘다.
장 씨는 “인생의 전반기는 나와 내 가족들을 위해 살았지만 후반기는 나 보다는 남을 위해 사는 인생을 살고 싶었다”며 “무료로 제공되는 KCS 의료보조 교육 프로그램은 내가 꿈꿔온 제2의 인생을 열어주는 열쇠가 됐다. 매일매일 행복한 마음으로 병원에 출근,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고 말한다. 이정민(37)씨 역시 KCS 직업교육훈련프로그램을 통해 메디컬 빌링 담당 및 의료보조원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KCS 직업교육 1기생으로 메디컬 빌링 과정을 이수한 후 지난해 7월부터 아주종합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것. 이 씨는 한국에서 임상병리사로 근무한 경력까지 있어 메디컬 빌링과 함께 의료보조원으로 각종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씨는 “직업교육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한인들이 많다”며 “미리미리 계획을 세워 미 주류사회가 필요로 하는 여러 직종에 진출하는 한인들이 보다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종합병원의 수잔 조 이사장은 “실제 많은 병원들이 간호사(RN)보다 의료보조원(MA)을 더 많이 필요로 한다”며 “KCS 직업교육훈련프로그램은 의료업계의 현실을 정확히 진단, 실질적인 수요가 있는 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병원 입장에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KCS가 지난해 실시한 의료분야 관련 직업교육훈련프로그램을 이수한 수강생들의 취직률은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718-353-2253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ocm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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