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1일 맨하탄 그레이시 맨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욱 푸르고, 더욱 살기 좋은 뉴욕시를 만들기 위한 친환경정책 PLANYC’ 프로젝트에 뉴욕시 5개보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블룸버그 시장은 뉴욕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후세대를 위한 쾌적한 미래 건설을 위해 토지와 물, 공기, 대중교통, 온도 변화, 에너지 문제를 뉴욕시가 당장 해결해야 할 주요 이슈로 지적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1년 전만 해도 지구 온난화는 일부 환경보호단체나 정치인들의 관심사였을 뿐 대중의 지지를 받지 못했으나 현재는 전 세계적인 이슈로 급부상했다”며 “PLANYC 프로젝트를 통해 뉴욕시는 오는 2030년까지 지구 온난화의 주원인이 되는 각종 배기가스 등을 30%까지 감소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블룸버그 시장은 뉴욕커들의 토지와 물, 에너지 이용은 앞으로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며 “지금이 바로 PLANYC를 실천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근 발표된 교통혼잡요금 방안(맨하탄 일부 지역의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뉴욕시 진입 차량들에 교통 혼잡세를 부과하는 것)이 친환경정책들과 다소 동떨어진 것이 라는 일부 비난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친환경정책은 윈윈 게임(win-win game)이다. 뉴욕시민들이 친환경정책의 시행을 위해 별도의 세금을 부담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PLANYC 프로젝트는 점차 늘어나는 뉴욕시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로운 도시 계획과 환경오염 해결, 낙후된 산업 기반 시설의 정비 및 보존을 목표로 하는 미래지향적 계획이다. 뉴욕시는 연방 정부로부터 받는 11억 달러의 지원금으로 PLANYC 프로젝트를 시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정보라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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