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리 프레이져 하이츠 주민, 강간범 이주 분노
▶ 4일 밤 600여명 시위
강간범으로 형을 마친 뒤 올해 2월부터 뉴 웨스트민스터에서 거주해왔던 폴 캘로우(52세)가 써리로 이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또다시 써리 주민들이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본보 6월 1일자 1면 보도>
600여명의 써리 주민들은 4일 밤 강간범의 써리 이주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롭 랭포드 프레이저 하이츠 커뮤니티 어소시에이션 전 회장은 써리의 많은 시민들이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랭포드 전 회장은 실제로 써리 주민들의 대다수가 강간범의 써리 이주에 대해 반대입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간범으로 20년 간 복역을 하고 풀려난 캘로우는 맨 처음 써리에 거주할 계획이었지만 써리 주민들의 반대로 쫓겨나 뉴 웨스트민스터에서 거주해 왔고, 또 다시 써리로 이주한 상태다.
랭포드 전 회장은 지금 필요한 것은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게 급선무라면서 지금 써리 지역에는 너무나 많은 루머가 나돌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랭포드 전 회장은 캘로우가 써리로 이주한 목적이 무엇이고 또한 그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시위를 벌이는 주민들 일부는 프레이저 하이츠 세컨더리 스쿨 체육관에서 온타리오에서 범죄를 일으킨 사람을 왜 BC주로 버리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러는 가운데 누군가는 캘로우를 살해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주장까지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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