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 도모하며 문화생활 즐거움
할인가격 잇점도
“함께하는 즐거움은 두 배입니다”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단체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할인된 가격으로 지인들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단체관람이 한인사회의 새 풍속도가 되고 있는 것.
오페라 마니아인 이 영(38)씨는 “세계적인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고 함께 한 분들과 친목도 나눌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단체관람은 혼자서 음악을 감상할 때와 다른 특별한 즐거움이 있다”고 밝혔다.
단체 문화생활을 선도하고 있는 뉴욕예술가곡연구회(회장 서병선)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아메리칸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단체관람에는 13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했으며 카네기 홀 아이작 스턴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비엔나 소년합창단 공연’ 단체관람에는 12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두 공연 모두 뉴욕예술가곡연구회가 단체 문화생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오는 9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단체관람 역시 160명이 참석을 약속하는 등 뉴욕예술가곡연구회의 단체관람은 이제 한인사회의 새 문화 컨텐츠가 되고 있다.
서병선 회장은 “현대사회에서 쉽게 발견되는 각종 질병과 정신적 질환들은 대부분 문화생활의 결핍에서 비롯된다. 문화 활동을 통해 피폐해진 마음과 정신을 정화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단체 문화 활동을 통해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단체 할인은 각 공연장마다 다르지만 보통 20명 이상이면 10%-2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미리 예약하면 좌석도 좋은 곳으로 배정받을 수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