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커뮤니티 인식 이벤트’ 다양한 활동 소개
KCS. KACF 공동 주최
한인 2세들을 위한 특별 행사가 5일 뉴욕한인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코리안 커뮤니티 인식 이벤트’(Korean Community Awareness Event)라는 제목 아래 뉴욕한인봉사센터(KCS·사무총장 손신)와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 파운데이션(KACF·사무총장 김 봄시내)이 한인 2세들을 대상으로 공동 주최한 행사다. 뉴욕시에서 한인 2세들만을 위한 모임으로는 처음 열린 이날 행사에 참석한 80여명의 젊은이들은 뉴욕시 한인 이민자들의 당면과제를 의논하며 다양한 해결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KCS 백년기획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한인 2세 운영진들의 주도로 진행된 ‘코리안 커뮤니티 인식 이벤트’는 미국 사회에 정착해 비교적 안정된 삶을 누리고 있는 한인 2세들이 한인 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마크 리 KCS 스태프는 “뉴욕시 거주 한인 2명 중 1명은 영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3명 중 1명은 건강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고, 4명 중 1명은 심각한 빈곤 상태에 처해 있다”며 이 같은 문제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필요한 정보를 소개해 주는 적절한 한인 단체와 정보망의 부재를 지적했다.
이어 KCS가 운영하고 있는 공공보건, 장년 복지, 직업 훈련, 이민 업무 등 30여개의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면서 한인 2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코리안 커뮤니티 인식 이벤트’에 참가한 래리 이씨는 “한인 2세들이 한인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관심을 갖던 중 지난달 플러싱에서 열린 KCS 주관의 ‘제18회 경로대잔치 및 건강 축제’에 참가해 공공보건부 활동을 도왔다”며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인이 거의 없는 지역에서 자라 비록 한국어를 유창하게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한인 사회를 위해 뭔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에 참여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정보라 기자>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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