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무스 웨스트브룩 중학교 살충제 토질검사
학교 부지가 살충제로 오염됐다는 발표에 따라 임시 폐쇄한 뉴저지 파라무스 소재 웨스트브룩 중학교 토지의 오염 정밀 조사 결과 살충제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버겐레코드지가 10일 보도했다.
제임스 테데스코 파라무스시장은 레코드지와의 인터뷰에서 “웨스트브룩중학교의 심층적인 토질 검사 샘플 112개에서 살충제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매우 긍정적인 결과”라고 말했다.심층적인 토질 검사는 이 학교의 부지에서 위험한 수준의 살충제가 검출됐다는 뉴저지주 환경
보존국(DEP)의 조사 결과가 나온 뒤 실시된 것이다.
지난해 발표한 DEP 조사에 따르면 이 학교에서 검출된 살충제 수치는 주 정부가 명시하고 있는 안전 수치보다 무려 39배나 높다. 이 살충제에 포함된 디엘드린과 알드린 , 클로르데인 등의 성분은 인체에 상당히 해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디엘드린의 경우 동물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간암을 유발하는 물질인 것으로 확인된 바 있는 유해물질이다.
파라무스 학군은 이번 토질 오염 사실이 알려진 지난 5월30일부터 3일간 임시 휴교를 한 뒤 정밀 검사를 위해 이 학교를 임시 폐쇄하고 인근 버겐커뮤니티칼리지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이 학교의 학부모들은 살충제 오염을 학교와 학군에서 알고 있었으면서도 수개월간 학생 및 학부모에게 알리지 않은 점에 대해 강한 분노를 나타내고, 교육감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이 학교에는 7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한인 학생은 5-1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7학년 자녀를 둔 한 한인 학부모는 10일 “학교에서 아무런 결과를 통고받지 못했다”며 토지 내부의 살충제 오염 조사에서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지만 여전히 믿을 수 없다
“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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