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의 코리안 퍼레이드, 청과협회 추석맞이 민속대잔치, 뉴저지 한인회 추석잔치를 엮는 한인 문화축제가 화합의 장을 열며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바란다”.
뉴욕한국문화원장을 지낸 박양우 한국 문화관광부 차관은 뉴욕을 방문한 8일 이같이 밝힌 뒤 “한인 문화축제는 행사관계자들이 서로 협력해 한인들의 위상을 보여주고 동포사회를 하나로 묶는 행사로 치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화축제를 위한 문광부의 지원 예산 집행 방법은 뉴욕한국문화원을 통해 한국연예인등 한국문화예술인들의 행사 참가
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차관은 현 우진영 원장 부임 전 3년간 뉴욕 한국문화원장직을 맡으며 세계 문화의 도시인 뉴욕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주력한 경험을 문광부의 해외국제문화교류사업에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 뉴욕한인사회의 큰 잔치인 코리안 퍼레이드를 지켜보며 문광부 예산에 한인 문화축제 예산을 배정한 것도 그였다. 박차관은 지난 7일 개관한 워싱턴 D.C.의 스미스소니언 미자연사 박물관 한국관 개관 리셉션에 참석차 6일 오후 워싱턴 D.C.에 도착, 뉴욕을 거쳐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8일 오전 뉴저지 한인회, 뉴욕한인회, 청과협회 등 한인 문화축제 관련 3개 단체장들과 만나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당부한 뒤 같은 날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동포 언론사 사장단과의 오찬을 갖는 등 뉴욕에서 바쁜 일정을 보냈다.
박차관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3년 만에 뉴욕을 방문하니 고향에 온 것 같은 기분이다. 열정을 다 바쳤던 곳이라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연 뒤 내년에는 오랜 동안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뉴욕한국문화원 청사 마련을 위한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창간 40주년을 맞는 본보에 ‘미주 한인 사회의 눈과 귀가 되어 좋은 정보를 전달, 동포사회 길잡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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