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매사추세츠 보스턴에서 미 전국의 한인 입양아들과 미국인 한인 입양가족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다.
올해로 9년째 이어지는 연례 컨퍼런스는 ‘한인 입양인 및 입양인 가족 네트웍’ 주최로 ‘지역사회 강화를 위한 연결고리 건설’이란 주제로 보스턴에서 20~22일까지 3박4일 동안 열린다.컨퍼런스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 주제별 강의와 웍샵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한인 미국 입양 역사와 입양 희망자를 위한 신청절차 소개, 입양 자녀를 위한 역사교육, 사춘기 입양아를 위한 자녀양육 요령 등에 관한 정보는 물론, 올해는 특별히 북한 실상을 소개하고 북한의 자유화 운동에 대한 강의도 마련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어린이와 18~21세 청소년 및 성인 입양아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프로그램과 강의, 웍샵을 진행하게 된다.
네트웍은 미국 가정에 입양된 한인이 전국적으로 10만명에 달하며 입양가족까지 포함하면 약 200만명을 헤아리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으며 네트웍을 통해 정보교환, 미주 한인사회와의 연계, 한인 입양아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 홍보 활동 및 한인 입양인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해 오고 있는 곳이다.
1999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연례 컨퍼런스가 개최된 이래 뉴저지, 워싱턴, 미네소타, 버지니아, 미시건 등을 거쳐 지난해에는 한국 서울에서 ‘한마음’이란 주제로 행사가 열린 바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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