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 오픈에 대기자들 희색
신청 몰려도 이민국 소화 가능할 듯
대학 졸업자 및 전문대 졸업 후 2년 이상 경력자들도 1~2년 사이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취업이민 3순위 전문직 부분이 7월 영주권 문호부터 오픈 상태를 회복<본보 6월14일자 A1면>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과거 취업이민신청서(I-140) 신청 후 우선 일자로 인해 영주권신청서 접수(I-485)까지 5년 가까이를 기다려야 했던 신청자들이 노동허가서(L/C) 승인 후 I-140과 함께 바로 I-485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현재와 같이 3순위가 오픈 상태에서 영주권을 신청 시 L/C는 전자노동허가제(PERM)를 통해 1~3개월 내 승인서를 받을 수 있다. I-140은 일반 접수 시 8~10개월 정도가 소요되고 1,000달러의 비용을 지불한 뒤 급행서비스로 신청 시 15일 정도 내에 승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I-485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평균 6개월에서 8개월 정도가 소요된다.즉 이 상태라면 영주권 최종 승인까지 평균 최소 7개월에서 최대 1년 9개월 정도가 걸린다.이미 I-140의 승인을 받고 I-485의 우선순위를 기다리고 있던 대기자들도 바로 I-485 접수가 가능, 6~8개월 정도 내 영주권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원종 이민전문변호사는 “취업이민 3순위 오픈은 긴 기다림에 지쳐있던 한인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준 기쁜 소식이다”며 “그러나 I-140과 I-485를 동시에 접수해야 하는 만큼 신청자와 스폰서 회사들의 철저하고 조속한 서류 준비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취업이민 3순위 전문직 부분 오픈 상태 회복과 관련 일부 이민업계에서는 신청자의 급증으로 인해 우선순위가 다시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와 달리, 14일 현재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연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 이민변호사협회(AILA)에 따르면 우려와는 달리 문호가 다시 닫히는 일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는 천일웅 이민전문변호사는 14일 본보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오전 세미나에서 이번 3순위 오픈과 관련 3,000여명의 이민전문변호사와 시민권이민국(USCIS) 직원들이 공개적으로 의견을 나눴다”며 “취업이민 3순위의 연 쿼타가 3만9,620명으로 USCIS는 현재 적체 서류를 완전히 해소해 신청서가 증가하더라도 처리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윤재호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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