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성산장로교회
▶ 이민자 정착 프로그램 운영
“어려움을 딛고 새출발 할 수 있도록 새성전을 허락받았습니다. 섬기며 하나 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커뮤니티에 봉사하겠습니다”
‘좋은 교회, 건강한 교회, 아름다운 교회’를 꿈꾸는 워싱턴성산장로교회가 비엔나(1014 Country Club Dr., NE)에 새둥지를 마련했다. 갤로스 로드에 있던 건물에서 16년 만에 이곳으로 옮겨와 모든 게 새로운 상황. 담임 김영훈 목사 이하 성도들은 하나님이 교회에 주시는 비전과 목표도 새롭게 이참에 정비했다. 김 목사는 “하나됨의 의미를 바로 알아야 능력이 나타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겸손에서 나오는 섬김으로 한인 이민자들을 돌보는 목회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뜻이 모아진 성산장로교회 성도들이 계획한 사업이 ‘한인이민자 정착 돕기 프로그램’. 공항 픽업부터 직업 알선까지 막 미국에 들어온 한인들을 도와주는 서비스가 한인사회에 필요하다는 깨달음에서다. 무료 봉사가 아니고 ‘비즈니스’의 성격이기 때문에 교회 이름으로 하지는 않지만 확실하고 만족스런 업무로 초기 이민자들의 미국생활을 이끌어준다는 계획이다. 다행히 교회에 활용 가능한 30-40대 전문 인력 자원이 많다.
김 목사는 “궁극적으로 이들을 올바른 신앙생활로 이끌어주는 책임도 물론 교회에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업은 교계 전체로 볼 때 기존 신자의 수평 이동 방지와 복음 확산이라는 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내리고 있다.
한편 성산장로교회는 17일 열린 새성전 입당을 감사하는 예배에서는 서동주 목사가 ‘전화 위복’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이세봉 목사의 격려사, 양성연 목사의 기도, 임혜선 집사의 워십 무용, 이해갑 목사의 축사 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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