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출신인 김혁규 의원(열린우리당)이 한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범여권의 ‘빅5’ 대선주자로 꼽히는 김 의원측은 오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선캠프는 7월 초 공식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다.김 의원은 대선 출마 선언을 통해 ‘국민통합과 경제발전, 남북평화 발전을 통한 행복한 대한
민국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성공한 기업인 출신 정치인이라는 장점을 살려 글로벌 감각과 중도실용적인 정책노선을 기치로 내세우며 범여권의 다른 주자들과의 차별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또 햇볕정책과 대북포용정책을 계승 발전시켜 남북경제공동체 구축론을 역설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뉴욕에서 ‘혁 무역’이라는 가방 도매업체를 운영했으며 지난 78년에는 경제인협회를 창설하고 2대 회장을 역임했다.
한국 정치에 입문한 김 의원은 지난 93년 27대 경상남도 도지사(관선)를 했으며 29대부터 31대까지 민선 경남도지사를 지냈으며 대통령 경제특별보좌관을 거쳐 현재 17대 국회의원이다.올 대선에서 최대 이슈가 경제비전인 만큼 해외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자수성가한 김 의원의 실
물경제 감각이 돋보일 것으로 보여진다.
경제인협회의 정재건 회장은 “뉴욕 출신의 김 의원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협회로서는 영광”이라며 “김 의원이 그동안 꾸준히 경제인협회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 왔고, 회원들과도 친분이 있는 만큼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돕겠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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