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연(왼쪽부터) 시민권 클리닉 코디네이터, 조갑성 자원봉사자, 김정희 자원활동가 등 민족학교 관계자들이 30일 열리는 시민권 무료 클리닉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민족학교, 30일 3곳서 신청서 무료작성 서비스
민족학교(KRC·사무국장 윤대중)가 시민권 신청 수수료 인상을 앞두고 LA 외곽지역에서 대대적인 시민권 신청 캠페인을 벌인다.
KRC는 30일 하루종일 한인밀집 거주지인 라카냐다, 발렌시아, 몬트레이팍 등 3곳에서 영주권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민권 신청 클리닉을 개최한다.
이번 집중 캠페인은 오는 7월30일부터 시민권 수수료가 현행 400달러에서 675달러로 인상됨에 따라 시민권 신청을 차일피일 미뤄온 한인들이 수수료 인상 전 더 적극적으로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취지다.
KRC 김정희 자원활동가는 “시민권 수수료 인상을 앞두고 많은 한인들이 시민권 신청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대행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민권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신청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것이 KRC의 설명이다.
클리닉 장소는 발렌시아 마켓, 라카냐다 롯데마켓 및 몬트레이팍 목자성교회 등이며 서비스 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이다. 무료 신청서 작성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전화로 서비스 시간을 예약해야 된다. 문의 (323)937-3718
■시민권 신청시 준비서류
▲수수료: 400달러(지문날인 비용 포함, 수표나 머니오더). 75세 이상은 330달러
▲사진: 여권 사이즈 2장
▲신분증: 영주권, 소셜시큐리티카드, 여권 및 캘리포니아 ID
▲거주 및 고용(재학) 정보: 최근 5년간 거주한 모든 주소 및 거주기간. 최근 5년간 다녔던 직장이나 학교 이름 및 기간, 주소 그리고 직책 등
▲해외여행 기록: 영주권 취득 후 24시간 이상 해외에 나갔던 모든 기록을 최근 것부터 작성
▲결혼 정보: 배우자의 이름과 주소, 출생일, 소셜번호, 영주권 번호 및 시민권 취득날짜 및 장소. 재혼한 경우 옛 배우자의 이름과 결혼 날짜 및 이혼이나 미망인이 된 날짜.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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