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전우회 주최 제57주년 기념식
중서부 한국 6.25참전전우회 주최 제57주년 6.25 전쟁 기념식이 25일 시카고 가든 부페에서 개최됐다.
태미 덕워스 일리노이주 원호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는 참전용사 70여명이 참석해 동족상잔의 비극 6.25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한편 한국 일각의 좌경화 분위기를 집중 성토했다.
미중서부 6.25참전전우회 심기영 회장은 조국의 전쟁터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다 전사한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민족 상쟁과 국토 초토화를 부른 6.25 전쟁의 원흉, 김일성을 역사에 영원히 민족 반역자로 기록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문규 중서부 재향군인회장 역시 6.25를 남침이 아닌 북침이라 주장하는 교수가 있는가 하면 빨치산 출신이 애국자로 둔갑하는 세상이라며 최근 한국내 일부 움직임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시카고 총영사관 박현규 영사가 손성환 총영사의 기념사를 대독하고 김주진 이북오도민연합회장이 실향민을 대표해 6.25 57주년을 맞은 심정을 전했다.
이날 블라고야비치 주지사를 대신해 특별 강연자로 초청된 덕워스 주원호처장은 6.25전쟁 당시 미군은 부산까지 밀려 희망이 없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임무를 계속 수행, 결국 공산주의의 침략을 막아냈다며 당시의 큰 희생을 딛고 오늘날 국가적, 경제적으로 성공을 거둔 한국이 있어 미군은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국전 참전용사인 허먼 달 예비역 상사는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왼쪽 눈을 잃었다면서도 하지만 오늘날 발전된 한국이 우리의 희생을 의미있는 것으로 증명하는 것 같아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심기영-이문규 회장이 공동으로 태미 덕워스 원호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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