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천주교회(주임 신부 이찬일)는 제2회 성 김대건 신부 장학금 수상자 25명을 선정, 6일 발표했다. 이들 수상자중 5명에는 각 1천500달러, 나머지 20명에는 각 1천달러씩 총 2만7천5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이번 장학금에는 한인 학생 56명을 포함한 총 75명이 응모했으며 이중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넉넉지 않은 학생들이 선발됐다.
이찬일 신부는 “성 김대건 신부님 장학금은 종교, 인종에 관계없이 재정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며 “이는 한인 최초의 사제이자 순교자인 김 신부님의 학구열과 신앙심을 전파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장학금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9월23일(일) 오전 11시30분 이 교회(17615 Old Baltimore Rd. Onley, MD 20832)에서 열린다. 이번 장학금은 한국 성모상 부조상 착장식을 위해 방미할 예정인 정진석 추기경이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문의 301-924-8330.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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