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내셔널 동물원 팬다는 결국 임신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동물원 측은 6일 팬다 메이 샹이 새끼를 가지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며, 메이 샹이 그동안 보인 징후는 상상 임신이었다고 밝혔다.
동물원 측은 지난 수개월 동안 메이 샹의 상태를 과학자, 수의사, 사육사들이 예의주시해 왔다며, 호르몬 수치와 일상 행동을 수시 점검하고, 매주 초음파 검사를 해 실제 임신 여부를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소변검사로 임신 여부와 관련이 있는 호르몬 수치를 검사한 결과 한 동안 정상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다 지난달 28일부터 떨어지기 시작했다.
수의사들은 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되돌아오는 시점에서 실제 출산을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상상 임신인 것이 판명된다고 밝힌 바 있다.
동물원 측은 최근 초음파검사에서 배속에 새끼가 없는 것을 다시 확인하고 상상 임신인 것으로 최종 판단을 내렸다.
암컷 팬다의 경우 일단 배란이 되면 수태가 되지 않더라도 대부분 ‘상상 임신’ 징후를 보인다고 동물원 측은 밝혔다.
메이 샹이 상상 임신 증세를 보인 것은 이번이 벌써 4번째로 실제 수태해 새끼를 출산한 것은 지난 2005년 타이 샨을 낳은 것 단 한번 뿐이었다.
동물원 측은 메이 샹이 수일 내로 호르몬이나 일상 행동 등이 모두 정상으로 되돌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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