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주 포함 대부분 하향 안정세
▶ 금리 동결에 기여할 듯
소비자 물가지수가 안정세를 유지했다.
캐나다 연방통계청은 18일 6월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작년 동기 대비 2.2퍼센트를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물가는 지난 4월 이후 계속 같은 수준의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6월의 물가는 지난5월에 비해 0.2퍼센트 하락하였다.
이번에도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은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택 유지비용이 작년 동기 대비 4.9퍼센트 증가하고, 자동차 유지비용도 2.8퍼센트에 달하여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되었다. 반면에 컴퓨터 장비와 부품은 물가의 하향 안정세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에너지 분야를 제외한 물가 상승률은 지난 5월의 2.1퍼센트보다 다소 상승한 2.2퍼센트를 기록했다. 또한 음·식료품이나 에너지 등과 같이 변동성이 심한 일부 품목을 제외하여 산출하는 코어 인플레이션 지수는 지난 5월의 2.2퍼센트보다 다소 높은 2.5퍼센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각 주별 동향을 살펴보면 1.5퍼센트의 물가상승률을 보인 BC주를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하향 안정세를 보인 반면에 알버타주와 사스케치완주는 각각 6.3퍼센트와 3.2퍼센트의 높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하여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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