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3순위는 우선일자 5년 후퇴 우려
올 회계연도 취업 영주권 발급 쿼타 소진을 이유로 오는 8월17일 이후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서 접수가 중단될 예정인 가운데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오는 10월부터는 3순위를 제외한 취업이민과 종교 및 투자이민의 영주권 문호가 다시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그러나 대졸 이하 취업이민 희망자들이 신청하는 3순위의 경우는 새 회계연도가 시작돼도 영주권 문호가 오픈되지 않고 우선일자가 5년 정도 후퇴할 것으로 예측돼 앞으로 신규 접수자들의 경우 영주권 대기기간이 더욱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DC 지역의 한 이민 변호사 그룹은 연방정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오는 10월부터 취업이민 영주권 문호가 3순위를 제외하고는 다시 오픈(current) 상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을 내놓았다.
이같은 예측대로 될 경우 오는 10월부터 유명 특기자나 국제기업 간부(1순위) 및 석사학위 또는 5년 이상 경력 특기자(2순위), 그리고 종교이민(4순위)과 투자이민(5순위) 케이스의 영주권 신청서(I-485) 접수가 가능해지게 된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그러나 대졸 전문직과 비숙련공(3순위)의 경우는 지난 1월 영주권 문호 수준으로 우선일자가 후퇴할 전망이다. 지난 1월 영주권 문호상의 3순위 우선일자는 2002년 8월1일이었다.
한편 연방 이민당국의 취업이민 문호 번복 발표로 영주권 대란이 촉발됐던 지난 7월 첫 날 연방 이민귀화국에 도착한 영주권 신청서가 모두 8만여건에 달했던 것으로 비공식 집계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