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동포후원재단 이혁 부이사장
미주동포후원재단 이혁 부이사장
“이사장을 도와 커뮤니티에 봉사하는 미주동포후원재단을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1월 출범한 미주동포후원재단(이사장 이민휘)의 신임 부이사장에 선임된 이혁(62·사진)씨가 밝힌 포부다. 재단의 부이사장직은 지난 2월 장성길 부이사장의 사퇴 이후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지난달 20일 열린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선임이 결정된 이혁 부이사장은 LA 상공회의소 이사장(1997), 의류협회 이사장(1997), LA 한인회 이사장(2000) 등 여러 단체의 수장을 지낸 인물로 미주동포후원재단 창립부터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혁 부이사장은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이사장은 “부이사장의 역할은 이사장이 잘 활동할 수 있도록 보좌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이민휘 이사장을 잘 보필해 부이사장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부이사장은 “미주동포후원재단의 가장 큰 사업은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이라며 “지난해와 올해는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에 기여한 1세들이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는 1.5~2세 한인들도 수상자로 선정해 이들이 주류 커뮤니티에서 한인 2세들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이들을 격려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동포후원재단은 올해는 원로 태권도인 이준구 사범과 임용근 오리건주 하원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했고 지난해에는 언론인 이경원(75)씨와 연방 노동부 여성국장(차관보)인 전신애(62)씨를 첫 수상자로 선정했었다. 올 시상식은 8일 오후 6시 윌셔 플라자 호텔.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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