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박기호씨 부부 내집·사업체 마련작전
브루클린에서 주택과 식당을 마련한 40대 한인부부의 재테크 작전을 뉴욕타임스가 11일자 부동산면 탑기사로 보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브루클린 파크 슬로프에 거주하는 박기호·유새리씨 부부이다.
이 신문은 1991년 박씨 부부가 100년 된 브라운스톤 주택을 값싸게 사들인 후 독특한 아이디어의 인테리어로 꾸미고 최근 한국 식당 ‘모임’까지 오픈한 사연을 보도해 관심을 끌었다.
박기호(49)씨는 엘머스트의 한 병원에 근무하고 있고 아내 유새리씨는 패사디나 아트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 출신의 전직 그래픽 디자이너이다.
이 신문은 당시 69만 달러에 나와 있던 브라운스톤 외벽의 3층 건물을 1년 후 박씨 부부가 42만5,000달러의 가격에 구입한 사연을 소개했고, 이후 박씨 부부가 1층은 렌트를 준 채 딸 지연(14)과 아들 진호(12)를 키우며 텅빈 집에서 살면서 고풍스런 스타일을 살린 예술적 감각의 인테리어, 그리고 이일씨 등 한인작가들의 작품들을 위주로 집안을 장식해갔다고 보도했다.
또 아내 유씨가 40대 초반 식당을 운영할 계획을 품고 맨해튼 프랑스 요리학교를 수료한 후 식당가에서 경험을 쌓아 집 근처 가필드 플레이스에 있는 3층짜리 건물을 구입했고 2, 3층 아파트 임대료를 재투자해 1층에 한식당 ‘모임’(MOIM)을 오픈한 과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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