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일로, 정종하 회장 불출석 등 이유
정 회장, “검찰로부터 출석 통보 받은 적 없다”
일리노이 주검찰의 한인회 재정자료 검토 보고 일정이 오는 9월4일로 다시 잡혔다.
지난 15일 쿡카운티 법원 피터 플린 판사 주재로 열린 심리에서 논의된 바에 따르면 이는 신임 정종하 한인회장이 법정에 불출석하고 지난 7월분 재정자료 역시 검찰에 제출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27대 한인회 제이 스캇 변호사 및 이성남 씨 측은 “정 회장에게 법정에 출석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주검찰의 공문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 회장이 출석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에 담당 피터 플린 판사는 주검찰 측 캐서린 켈리 검사에 3주 기한을 제시하며 주검찰이 정 회장과 직접 연락해 출석을 통보하고 추가 자료를 요청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 판결 전 모든 자료를 분명하게 확인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신임 회장의 출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스캇 변호사는 김길영 전회장에게선 필요한 모든 자료를 받았지만 정 신임회장로부터는 여전히 기다리는 중이라며 다음(9월4일) 재판에서 출석하지 않을 경우 법원에서 강제 출두를 위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종하 회장은 “일리노이 주 검찰로부터 아무런 통보를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출석할 이유가 없었다. 그리고 27대 한인회 스캇 변호사로부터 7월 분 재정 자료를 요구 받은 적이 있지만 그 요청에는 응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주검찰에서 정식 통보가 온다면 얼마든지 출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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