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지사>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후원회가 여기저기서 출범하고 있는 가운데 후원 통합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20일 저녁 음식점 금강산에서 발족 모임을 가진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범캐나다후원회’는 임원 선정을 일단 보류하고 여타 지지자들과 접촉, 통합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러한 결정은 교민사회에서 다른 후원 모임이 조직되고 있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이날 모임에서는 김대억, 문종명, 박소인, 박현재, 안대환, 윤현재, 홍용호씨 등 15명이 참석했다.
모임을 주선한 김영배 심장병어린이후원회장은 “현재 이명박 후보의 대학동문인 고려대 출신들과 무역인협회 김관수 회장을 중심으로 후원회 결성 움직임이 있다며 “후원회가 우후죽순으로 나오면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 단체로 뭉칠 수 있도록 오는 26일까지 이들과 접촉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명박 후보와 고려대 상대 경영과 동기동창으로 동문 쪽 후원회의 유력한 인사인 남상현씨는“많은 이들을 도우면 좋겠지만 후원회 통합방법 등은 서울의 참모회의 결과를 통보 받은 뒤에나 결정할 사안이라며 “3∼4일 후면 연락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후보 선거단과 협조관계를 위해 서울을 방문중인 무역협회 김관수 회장도 조병역 전 평통회장, 조준상 21세기부동산 대표, 주창균 전 온주실협회장 등 고려대 출신 인사, 이명박 후보와 현대그룹 임원을 지낸 부동산중개인 이낙경씨 등을 중심으로 후원회 결성을 준비중이다.
이낙경씨는 “금년 초부터 김 회장에게서 후원회 결성 얘기를 들었지만 아직 모임이 정식으로 출범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며 “후원회 통합 움직임이 있다면 뜻을 모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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