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할렐루야 대전도대회 성료
시카고지역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조현배 목사) 주최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윌링 소재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광태)에서 개최됐던 ‘2007 할렐루야 대전도대회’가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 속에 막을 내렸다.
‘시카고에 성령의 새 바람을’, ‘나도 한사람 전도’ 라는 목표의식 아래 개최된 이번 대성회에는 매 집회마다 500여명 이상의 교인들과 목회자들이 함께하며 100년 전 평양에서 일어났던 성령의 불꽃이 시카고에서도 번지기를 하나님께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했다.
특히 올해에는 한인1세대와 2세대가 함께하며 하나님을 영접하기 위해 한국대학생선교회 명예총재와 세계성시화운동총재를 역임하고 있는 김준곤 목사, 한국대학생선교회 시카고지부 책임자 강학수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집회와 평신도, 전도사 등 전도에 관심이 있는 교인들을 위해 전도 훈련을 이끌었다.
또한 이번 대전도대회에서는 1·5세와 2세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J/JEN 청소년 수련회를 지원하고 있는 교회협의회가 각 개교에서 하나님 사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유스 그룹 사역자 4명을 선발, 각각 8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조현배 목사는 장학금 지급에 대해 “지원자 11명 중 유스그룹 사역자 4명을 선발했다. 당초 3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4명의 선정자들이 모두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어 예정보다 1명을 더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 장학금 선정자 중 어린이나 청년 사역자는 제외했다”고 밝혔다.
조 목사는 이어 “이번 전도대회를 통해 교인들과 목회현장에서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며 “이를 통해 생명의 생수가 넘쳐나 교인뿐만 아니라 한인들에게도 참된 회개가 일어나 평양에서 번졌던 회개의 불꽃이 시카고에서도 일어나기를 기도한다”고 소망했다.
<임명환 기자> 8/22/07
사진: 대전도회가 열리는 동안 한 교인이 간절히 성가를 부르며 하나님을 영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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