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0일-스테이트 팜 클래식, 9월6일-BMW 챔피언십
오는 8월30일부터 열리는 LPGA 스테이트 팜 클래식과 9월6일부터 펼쳐지는 PGA BMW 챔피언십을 통해 한인 낭자 군단과 올해 최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최경주가 일리노이를 찾는다.
LPGA에서 활약하는 30여명이 넘는 한인 낭자군단은 8월30일부터 9월2일까지 스프링필드 소재 팬더크릭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스테이트팜 클래식에 출전, 올 시즌 승수 추가에 도전한다. 또한 지난 7월 일리노이 실비스에서 열렸던 PGA 잔 디어 클래식에 부상을 이유로 불참했던 미셸 위가 최근 연이어 LPGA 대회에 참여하고 있어 미셸 위 선수의 출전여부와 부진 탈출도 관심의 대상이다. 지난해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는 정일미와 이선화가 공동 3위를 했으며 1998년 펄 신, 1999년 김미현이 2년 연속 우승을 했던 대회로 일리노이 한인들은 올해에도 한인 낭자 군단이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 시즌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최경주도 몇해전까지 미중서부 백상배 오픈대회가 열려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칵힐 골프장에서 9월6일부터 열리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번째 대회인 BMW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일리노이주에 온다. 최경주는 올 시즌 AT&T 내셔널 대회와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 등 세계 50위내의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차지했으며 2007년 PGA 상금랭킹 5위, 세계랭킹 11위(25일 현재)에 올라서는 등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최경주와 더불어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앤서니 김, 케빈 나, 찰리 위 등도 앞으로 남은 바클레이 클래식과 도이체 방크 챔피언십을 잘 치러 상위 70여명만 참가하는 BMW 챔피언십에 참여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규섭 기자>
8/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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