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무림 축제재단 이사장 인터뷰
“3주 앞두고 모든 준비 이미 끝나 개막식에 힐러리 참석도 추진중”
“‘LA 한국의 날 축제’는 한인들만 즐기던 축제에서 벗어나 LA의 다양한 인종이 함께 즐기는 남가주의 대표적인 축제로, 한국에는 LA 한인사회의 성장을 알리는 대규모 축제로 발전하는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3주 앞으로 다가온 ‘제34회 한국의 날’ 축제 준비로 여념이 없는 LA 한인축제재단 계무림 이사장(사진)은 “축제준비는 마무리 단계로 세부사항 점검만이 남았고 이미 내년 축제를 위한 준비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축제의 사령탑으로 취임한 계 이사장은 축제재단 운영의 무게 중심을 사무국에서 이사진으로 전환하는 노력을 기울여 재단 운영의 내실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계 이사장은 “축제의 성장에 걸맞게 이사진을 7명에서 18명으로 확대했고 올해 안으로 이사진을 30명까지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제라는 결과물을 선보여야 하는 축제재단의 특성상 전문성을 갖춘 함께 일할 수 있는 이사들을 영입해 축제재단이 전문단체의 성격을 띠도록 발전시킨다”는 것이 계 이사장의 운영계획이다.
계 이사장은 “올해 축제를 준비하며 미국의 대기업들과 한인 기업들 그리고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축제를 통해 한인사회에 접근하려는 수요가 매우 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축제의 운영을 다각화해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세련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기업과 정부 단체에게는 홍보와 스폰서의 기회를 부여해 한국의 날 축제의 위상을 성장시키겠다”는 사업 목표를 밝혔다.
축제재단은 한국의 날 축제의 장소가 협소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올림픽 블러버드를 통제해 장터와 공연장을 설치하고 코리안 엑스포도 한국의 지방자치단체와 한국 기업들 300여개가 참가하는 행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기존의 한국의 날 축제와 설날 축제와 함께 LA의 모든 아시아계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아세안 축제’(가칭)를 새로 개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계 이사장은 “30명 이사진 구성이 마무리되면 이사진의 후원금을 모아 축제재단의 자체 건물을 구입하고 축제 사업을 군살 없이 알차게 운영해 이익금을 모아 한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재단과 노인들을 위한 복지재단을 설립하겠다”는 장기계획도 갖고 있다.
계 이사장은 “9월13일 열리는 축제 개막식에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후보가 참석하도록 하는 깜짝 프로젝트도 추진중”이라며 한인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김연신 기자>3주 앞으로 다가온 ‘제34회 한국의 날’ 축제 준비로 여념이 없는 LA 한인축제재단 계무림 이사장(사진)은 “축제준비는 마무리 단계로 세부사항 점검만이 남았고 이미 내년 축제를 위한 준비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축제의 사령탑으로 취임한 계 이사장은 축제재단 운영의 무게 중심을 사무국에서 이사진으로 전환하는 노력을 기울여 재단 운영의 내실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계 이사장은 “축제의 성장에 걸맞게 이사진을 7명에서 18명으로 확대했고 올해 안으로 이사진을 30명까지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제라는 결과물을 선보여야 하는 축제재단의 특성상 전문성을 갖춘 함께 일할 수 있는 이사들을 영입해 축제재단이 전문단체의 성격을 띠도록 발전시킨다”는 것이 계 이사장의 운영계획이다.
계 이사장은 “올해 축제를 준비하며 미국의 대기업들과 한인 기업들 그리고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축제를 통해 한인사회에 접근하려는 수요가 매우 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축제의 운영을 다각화해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세련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기업과 정부 단체에게는 홍보와 스폰서의 기회를 부여해 한국의 날 축제의 위상을 성장시키겠다”는 사업 목표를 밝혔다.
축제재단은 한국의 날 축제의 장소가 협소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올림픽 블러버드를 통제해 장터와 공연장을 설치하고 코리안 엑스포도 한국의 지방자치단체와 한국 기업들 300여개가 참가하는 행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기존의 한국의 날 축제와 설날 축제와 함께 LA의 모든 아시아계 커뮤니티가 참여하는‘아세안 축제’(가칭)를 새로 개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계 이사장은 “30명 이사진 구성이 마무리되면 이사진의 후원금을 모아 축제재단의 자체 건물을 구입하고 축제 사업을 군살 없이 알차게 운영해 이익금을 모아 한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재단과 노인들을 위한 복지재단을 설립하겠다”는 장기계획도 갖고 있다.
계 이사장은 “9월13일 열리는 축제 개막식에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후보가 참석하도록 하는 깜짝 프로젝트도 추진중”이라며 한인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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